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은 최근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병원학교에서 애터미 총본부장 강윤지씨로부터 소아 화상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강 씨는 승급을 기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소아 화상환자들을 돕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
강 씨는 어린 시절 심한 화상을 입어 장기간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대학 재학 당시 익명의 독지가에게 장학금을 받은 그는 “고마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달라”는 당부를 계기로 소액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당시 받은 장학금의 두 배인 1000만원을 화상 아동에게 기부했다.
재단은 이번 후원금을 소아 화상환자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원하며 지원 대상 아동들은 급성기 치료 이후 경제적 부담으로 중단했던 재활치료와 흉터 관리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강윤지 씨는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대학 시절 받은 장학금의 두 배인 1000만원을 화상 아동에게 전하겠다는 오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후원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화상재단 최종길 사무국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강윤지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소중한 뜻이 아이들의 치료와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